대학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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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지는 수능안내

"교육(敎育)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사람을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백 년만큼이나 길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교육은 잦은 교육과정의 교체와 매년 3월에나 확실해지는 입시전형의 혼란으로 "한국교육은 일년지대계(一年之大計)"라는 웃지 못할 말이 회자되는 실정이다. 잦은 정책의 변화로 입시 혼란이 가중되는 이 시대에, 학생들은 입시제도가 달라질 때마다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새로 가다듬어야 한다. 2017년부터 달라지는 입시제도 변화를 간략하게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

1. 국어 영역 선택형 수능 폐지

수능 국어영역 A·B형 선택형이 폐지된다. 문·이과 구분은 수학과 탐구영역에만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교차 지원이나 유형 선택을 하면서 겪게 되는 점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국어 A형이 쉽게, 국어 B형이 어렵게 나왔을 경우, 같은 80점이라도 국어 A형을 선택한 학생의 등급이 더 낮게 나왔었다. 앞으로는 이런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과 학생은 공부할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미리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2. 수학 출제 범위 변경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수능 수학 영역의 출제 범위가 변경된다. 이과(수학 가형)는 종전 4과목 16개 단원 체제에서 3과목 10개 단원 체제로 바뀐다. 출제 과목은 '미적분Ⅱ · 확률과 통계 · 기하와 벡터'로 변경되었다. 문과(수학 나형)는 종전 2과목 9개 단원에서, 3과목 11개 단원 체제로 변경된다. 출제 과목은 '수학Ⅱ · 미적분Ι · 확률과 통계'다. 기존의 '행렬' 단원이 삭제되고, 대신 '집합과 명제' 단원이 포함된다. 문과 학생의 경우 수학 과목의 넓어진 시험 범위를 꼼꼼하게 숙지해야 한다.

3. 수능 한국사 시험 필수 지정

한국사가 수능 시험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이미 한국사를 최저 학력 기준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사 난이도에 따른 변별력이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상위권 대학이 3·4등급까지 만점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대 3등급 이내, 성균관대 4등급 이내, 한양대는 인문 3등급·자연 4등급 이내 만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4. 2018년 수능부터 영어 영역 절대 평가제 실시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 9등급제가 도입된다. 원점수 100점 만점에 1등급 100~90점, 2등급 89~80점으로, 10점마다 등급이 달라진다.

- 연도별 수능영어 비교
1등급기준 2014 2015 2016 2017 2018
등급구분점수 상대평가 절대평가
129 130 130 133 90
도수(명) 8,825 26,070 26,271 24,244 52,983
비율(%) 4.91 4.49 4.62 4.42 10.03
- 대학별 영어 등급 점수화 방식
영어 등급 점수화 방식 2018학년도
가산점 부여 가톨릭대 의예과,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전북대 등
감점 부여 고려대(서울), 서울대, 충남대 등
가감점 부여 인천대 등
총점 반영 대학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한양대

서울 주요 대학 2018학년도 절대평가 반영 방식을 보면 1등급과 2등급 간에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1~9등급 차이가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반면, 이화여대는 등급별 10점이 대폭 감점되어 감점의 폭이 상대적으로 커 영어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이 대학 입시에 유리하게 된다.

수능 영어 등급 차이별 반영 점수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지망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영어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입학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어 3등급 이하부터는 등급 간에 감점을 크게 주고 있어서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능영어점수가 대학 입시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상황일수록 근본적인 영어 실력 향상으로 자신의 영어 성적이 유리하게 반영되는 대학을 찾아가야 한다.

1, 2 등급 학생 까다로운 난이도 영어 지문에 대비하기

3월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1, 2등급을 맞았던 학생들은 좀 더 까다로운 난이도의 영어 지문을 대비해야 한다. 학력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좋은 신호이지만, 수능 영어는 3월과 4월의 학력평가보다 까다로운 문제를 1~2문제 더 섞어 상위권 변별을 할 수도 있다. 때문에 까다로운 지문을 평소에 하루에 1~2지문만이라도 계속해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긴장하여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오히려 쉽게 맞아야 하는 문제들을 틀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까다로운 지문과 문제를 꾸준히 경험해야 한다.

3, 4 등급 학생 자신의 약점을 찾고, 지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함

3, 4등급의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대비 연습보다는 먼저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학생마다 약점이 다를 수 있다. 단어가 부족하거나, 문장의 해석이 잘 안 되거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본인의 약점을 먼저 찾아야 한다. 단어가 부족한 학생은 EBS 연계 교재 내의 단어를 먼저 익혀야 한다. 문장의 해석이 잘 안 된다면 구문 공부를 통해 다양한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맥락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기본적인 영어 문제 풀이와 더불어 한글 해석된 지문을 읽으며 답을 고르는 연습이 함께 있어야 한다. 3, 4등급의 학생들은 이런 약점 해결을 위한 노력을 먼저 한 뒤 여름방학부터 모의고사 연습을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5 등급 이하 학생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를 살피고, 어휘 암기와 듣기 평가 연습에 주력해야 함

영어 5등급 이하의 학생들 역시 본인의 약점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좀 더 전략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수시전형에 있어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이를 본인의 국어, 수학, 탐구 성적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어떤 영역을 더 노력해야 할지 확인해야 한다. 정시전형에서는 희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찾아 영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맞추어 공부해야 한다.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영어에서 단어가 부족한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많다. 평가원에서는 '영어I'과 '영어II'의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수능영어를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교과과정의 단어들을 먼저 익혀야 한다. 또 듣기 평가를 까다로워하기도 하는데, 먼저 무작정 듣기 문제를 풀이하는 것보다 영어 스크립트를 같이 보면서 단어들이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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