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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목고진학칼럼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에 대한 조언

예전에 고등학교 재학 시절의 일이다. 선생님들이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할 수 있던 학생을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에 보내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을 높이고자 한 일을 목도한 적이 있다. 당시 그 결정이 '과연 그 학생의 미래를 위한 것인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대학의 이름보다는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며, 보다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학원을 운영하다 보니 특수 목적 고등학교(이후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후 자사고)에 보내려는 부모님의 욕심이 학생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보곤 한다. 하지만 민족사관고등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용인외국어고등학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인천과학고등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 전주상산고등학교 등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소위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성공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안타깝게도 해마다 자퇴생들이 나오고 있다. 그들은 왜 원하던 고등학교에 들어갔음에도 자퇴하는 것일까? 사례를 들어 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특목고에 다니던 A군은 오랜 고심 끝에 얼마 전 전학을 결심했다. 중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자연스레 고등학교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내신 5등급의 성적이었다. 특목고에 들어가면 거기서도 상대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중하위권이 되리라 생각지 못한 결과이다.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특목고, 자사고 진학은 목표가 될 수 없다. 특목고, 자사고 진학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발판일 뿐이다. 특목고, 자사고에 들어가도 내신 등급은 상대평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특목고, 자사고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우려가 된다.

  • 중학교에서 내신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특목고에 들어가기를 선호한다. 하지만 필자는 중학교 내신 1등급이라 해서 다 같은 1등급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중학교 내신 1등급이라 할지라도 학생을 상상, 상중, 상하의 3등급으로 분류할 수
  • 있다. 따라서 냉정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자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똑같이 중학교 내신 1등급이라 할지라도 모든 학생이 영재일 수 없기 때문이다. 자녀가 영재가 아니라 노력형 수재
  • 라면 특목고, 자사고를 가서 내신 5-9등급을 받아 가며 영재들의 내신을 높여주는 발판이 되는 것보다 일반 인문계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내신 1등급을 받아 소위 말하는 국내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중학교 내신 1등급을 상상, 상중, 상하의 3등급으로 분류할 때, 상상등급은 '한국영재올림피아드 입상 토익 900점(990점 만점), 토플 100점(120점 만점), 텝스 900점(990점 만점)이상을 받은 학생'을 말한다. 이처럼 공식적으로 입증되어 객관적으로 영재성을 평가받은 상상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자.

  • 등급의 학생이라면 충분히 국내 명문대뿐만 아니라 외국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에 특목고, 자사고로 진학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특히 실제로 대부분의 특목고와 자사고는 '국내진학반'과 '해외진학반'으로 구분되어 학교의 도
  • 움을 받아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대입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훌륭한 선생님이 계시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 좋은 공부 분위기가 형성
  • 되어 선의의 경쟁 속에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목고와 자사고는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권장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에 뒤처질 경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특목고, 자사고 진학 전 자녀가 이러한 선의의 경쟁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 성적이 떨어졌을 때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길 권한다.
  • 간혹 부모님들과 상담하면 중학교 때 부랴부랴 아이를 특목고, 자사고에 진학시키겠다고 판단하여 학원을 옮기고 서둘러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등전문교육이 가능한 전문강사가 있는 학원을 선택하여 초등학교 고학년
  • 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구체적으로 학교를 정하고 그 학교의 전형을 파악하여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 특목고, 자사고도 대학 입시 못지않게 학교별로
  •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의 적성과 꿈을 고려하여 특목고, 자사고를 선택하고, 학교 전형을 꼼꼼히 파악하여 그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특목고, 자사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요건이 무엇인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특목고, 자사고 진학만이 방법은 아니다. 특목고, 자사고는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될 뿐 목적이 될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업을 갖고 남들보다 우월한
  • 위치에서 인정받고 살길 소망한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유난히 높은 것도 자녀들의 사회적 성공을 열망하는 부모들이 자식들의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이
  • 자녀를 위한 길인지 내 욕심이 자녀의 인생을 망치고 있지는 않은지 냉정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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