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2013)>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국내에선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도 <겨울왕국>은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바 있습니다.
성 안에 갇혀있던 아리따운 공주가 성 밖으로 탈출하여 자신에게 걸려있는 저주를 푼다는 이 <겨울왕국>의 기본 스토리는 디즈니 전작 <라푼젤>과 비슷합니다. 오롯이 본인의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불가능한 한계에 도전했던 공주의 이야기를 그려낸 <라푼젤>은 <겨울왕국>만큼의 흥행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훌륭한 OST로 학업에 지친 밀턴 친구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답답한 성안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라푼젤 공주의 메시지처럼, 이번 한 주도 힘차게 전진하기 바랍니다.